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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지원] 대원문화재단 장학후원결연 프로그램 통해 ㈜세라젬의 후원 받는 베이시스트 성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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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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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재)대원문화재단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세라젬(대표이사 강신장)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후원은 (재)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영아티스트를 후원결연해주는 장학후원결연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사되었다. 


수혜자인 성민제는 2010년 8월 1일부터 2년동안 안정적인 뒷받침 속에서 연주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김일곤 이사장은 “이번 세라젬의 후원 결정은 금융위기 이후 문화 후원이 급감한 시점에 이루어졌고, 그 동안 주로 대기업이 해온 음악가 후원에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되어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창립 12주년을 맞는 ㈜세라젬은 개인용 척추온열치료기를 주력 품목으로 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미국, 중국, 독일, 칠레 등 72개국에 진출하여 3,00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 결연식은 8월 12일 베이시스트 성민제, ㈜세라젬의 강신장 대표, 대원문화재단 김일곤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강신장 세라젬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과 관련하여 “성민제 군의 탁월한 기량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후원의 의미로 “음악은 영혼을 치유하는 인류의 자산이고, 성민제 군 같은 재능있는 음악가가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악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힐링전문 기업 세라젬의 기업철학과도 일치하는 것이라, 이번 후원을 망설임 없이 결정하게 되었다고”고 했다.


1990년 서울에서 출생한 성민제는 2006년 16세의 나이로 세계 권위의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였고, 2007년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쿠셰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순수 국내파로 세계 권위의 3대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 중 2개를 석권하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올리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더블베이스 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성민제는 중학교 졸업 후 곧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해(16세) 이호교 교수를 사사했다. 


KNUA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산시향, 대구시향, 울산시향, 성남시향 등과 협연한 성민제는 2009년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이스라엘에서 가졌던 성민제의 실내악 연주 및 독주회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열정과 상상을 뛰어넘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케스트라, 실내악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13세부터 서울 청소년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으로 연주활동을 하였고, 2008년에는 지휘자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에 최연소 단원으로 참가하였고, 현재 독일 뮌헨에서 BASSIONA AMOROSA 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2007년 대원음악상 장려상과 2008년 금호음악상을 수상한 성민제는 2008년 11월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 후, 독일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과 동시에 음반녹음을 하였으며, 2009년 5월 첫 번째 음반 ‘Flight of the Double B’(유니버설 뮤직) 발매했다. 2010년에는 KBS교향악단과 교향악축제에 참여했으며,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반작업에 참여했다. 올 가을에 크라이슬러 등 레퍼토리를 담은 2집 음반(유니버설 뮤직) 출반을 앞두고 있다.


2009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성민제는 현재 독일 뮌헨음대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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